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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신동욱 "金 여사 특검법, 이탈표 적을 것…사과, 하더라도 TPO 논의 필요"

등록 2024.10.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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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이 1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의결과 관련해 채택될 만큼 이탈표는 나오지 않겠지만, 김 여사의 사과와 관련해선 논의가 필요한 지점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신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해당 특검법안에 구체적인 내용 없이 김건희 여사의 인사개입과 공천문제 등이 포함됐다"며 "이런 상태에서 특검이 통과되면 모든 기관, 대통령실의 스태프 등을 다 불러 조사하게 돼 국정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김 여사의 사과에 대해서 "야당의 공세가 흔히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테면 사과를 하더라도 대통령 부인이라는 점에서 TPO, 시간과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지점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저희가 신중하게 생각할 문제"라며 "저희 당의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 개인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원내지도부와 상임위원장 간사단과 만찬을 가지고 한 것에 대해 "내일 만찬은 윤 대통령이 국정 감사를 앞두고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 같다"며 "만찬이나 식사가 있을 때마다 왜 한동훈 대표가 빠졌느냐라는 시각으로 보는건 적절치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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