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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범석 기재부 차관 "중동사태 모든 가능성 열고 24시간 대응"

등록 2024.10.02 13:50 / 수정 2024.10.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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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정부가 이와 관련해 합동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영향 및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동 사태 관련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한국은행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후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며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과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실물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김 차관은 "시장이 우리 경제 펀더멘탈과 괴리돼 과도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비상계획에 따라 즉각적이고 과감하게 조치할 것"이라며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물가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가관리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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