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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180발 융단폭격 했지만…또 막아낸 이스라엘 '강철지붕'

등록 2024.10.02 21:15 / 수정 2024.10.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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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이 5개월 만에 이스라엘을 향해 180발의 미사일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공습에도 피해가 적었는데, 이스라엘의 방공체계가 또 위력을 과시했단 평가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에 재보복을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살얼음판입니다.

변재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짝이는 불빛들이 까만 밤하늘을 쉴새없이 가릅니다.

일부는 방공망 아이언돔의 요격에 공중 폭발합니다.

이란이 이스라엘 중심부를 향해 180여발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추가 보복을 하지 않으면 공격을 끝내겠다고 했습니다.

모하메드 바게리 / 이란 참모총장
"이스라엘이 범죄를 이어가면 대규모 공습은 더욱 강도높은 대규모 공습을 이어갈 것입니다"

1시간동안 이어진 대규모 공습에도 이스라엘의 촘촘한 방공체계는 대부분의 미사일을 막아 냈습니다.

이란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세시간 전 파악한 미국도 중동에 배치한 구축함에서 요격미사일 12발을 발사했습니다.

닉 로버슨 / CNN 특파원
"대부분의 이란 미사일은 아이언돔과 다윗의 돌팔매, 애로 시스템으로 인해 목표물에 다다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즉시 보복을 다짐하며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폭격했고 추가 병력을 투입해 헤즈볼라와 지상 교전을 시작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오늘밤 이란은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도 적을 공격할 것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양측에 확전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TV조선 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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