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명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4일 오전 당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 본청으로 향하고 있다. 한 대표 위로 북한이 살포한 하얀색 오물풍선이 관측됐다.)
4일 오전 북한이 살포한 오물풍선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일대 상공에 다수 관측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이날 국회 상공에 떠다니는 오물풍선을 발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촉구 집회에 참석했다. 한 대표는 일정을 마친 뒤 국회 본청으로 들어가던 중 바람을 타고 부유 중인 오물풍선을 발견하고 손가락으로 가리켜 보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지붕 인근 상공에선 여러 개의 오물풍선이 관측됐다.
북한의 대남 풍선 살포는 올해만 24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풍선이 경기 북부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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