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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끝내 10월 A매치 못 온다…홍현석 대체 발탁

등록 2024.10.04 16:14 / 수정 2024.10.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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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의 10월 A매치 합류가 끝내 불발됐다.

홍명보 감독은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을 선수 보호차원에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 보호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를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손흥민을 대신해선 독일 마인츠에서 뛰는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손흥민은 앞서 지난달 26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와 유로파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던 손흥민은 30일 열린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와 지난 4일 유로파리그 2라운드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홍명보 감독은 당초 10월 A매치 명단에 손흥민을 포함시켰다.

10일 요르단 원정과 15일 이라크와 홈경기를 앞두고 팀의 핵심 자원을 발탁한 것이다.

하지만 햄스트링 부상인 상태에서 무리시키지 않기로 최종 판단했다.

홍명보 감독은 명단 발표 당시 손흥민을 넣으면서도, "무리시켜서 어려움을 겪게 하고 싶지 않다. 혹시라도 되지 않을 경우에 대한 플랜B는 준비해놨다"고 밝힌 바 있다.

플랜 B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분데스리가로 입성한 홍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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