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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6일 친한계 의원들과 대표 취임 후 첫 만찬

등록 2024.10.05 15:15 / 수정 2024.10.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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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6일 서울 모처에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과 취임 후 첫 만찬 회동을 한다.

지난 전당대회 국면에서 자신을 지지하고 함께 선거 운동을 했던, 이른바 친한계 의원 18명 모두 참석 의사를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대 이후 '관망 분위기'를 유지했던 친한계가 세력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 친한계 의원은 5일 "만찬 회동에는 '한동훈 전대 캠프'에서 활동한 현역 의원 20명 안팎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한 대표를 도와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한 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시기적으로 볼 때 한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이 부결되고 이틀 만에 모이는 것으로, 김 여사 이슈를 포함한 모든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다만 친한계 측에선 "특별할 것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직후 모이는 것과 관련해서도 "하필 공교롭게 시기가 겹쳤을 뿐 의도한 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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