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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반도시 춘천, 세계태권도 중심도시로 '우뚝'

등록 2024.10.07 08:37 / 수정 2024.10.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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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반의 도시 춘천은 최근 세계태권도의 중심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제(6일) 폐막한 세계태권도주니어 선수권 등 최근 굵직한 태권도 대회와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데 이어, 오는 2028년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건립됩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권도 시범단이 공중을 날아오르더니, 반원을 그리며 송판을 격파합니다.

팔각형 경기장에선 129개국 선수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칩니다.

어제 폐막한 세계주니어선수권을 비롯해 최근 3개월 동안 각종 태권도 행사가 춘천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오는 2028년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춘천으로 이전합니다.

조정원 /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본부가 완성된다면 시합 주관 뿐만 아니라 여기서 다양한 태권도 문화를 전파를 하는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

춘천시도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도시로써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관련 조례 발굴과 실업팀 창단, 꿈나무 육성부터 숙박시설 등 지역 인프라 확충까지 예고했습니다.

확충된 인프라로 향후 태권도 관련 포럼부터 국제대회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인지도까지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세계적인 종목이고 전 세계 엄청난 인구들이 열광하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호반의 도시 춘천이 세계태권도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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