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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싱가포르서 '통일 독트린' 강조…수교 5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등록 2024.10.09 07:34 / 수정 2024.10.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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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동포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늘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합니다. 윤 대통령은 싱가포르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고, AI 등 첨단산업 협력도 보다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첫 소식 싱가포르 현지에서 조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싱가포르 로렌스 웡 총리가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윤 대통령은 내년 수교 50년을 맞아 보다 굳건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해 나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내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MOU보다 한 단계 높은 공급망 파트너십 약정과 양국간 범죄인인도 조약 등 모두 6건의 문서를 체결했고, AI를 활용한 교육협력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안내로, AI와 로봇을 결합해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한 현대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찾았습니다.

자율주행차 공정을 둘러본 윤 대통령은 "제조업에 AI를 융합하는 미래공장의 선도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AI가 산업 전반에 융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 산업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정부가 강력히 뒷받침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 정부 산하 연구소가 주최하는 강연인 '싱가포르 렉처' 연사로 나와 8.15 통일 독트린의 당위성과 북한의 잇단 도발을 향한 비판 메시지를 밝힐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동포오찬간담회를 끝으로 싱가포르 일정을 마무리 한 뒤 아세안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향합니다.

싱가포르에서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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