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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리스 "김정은·시진핑, 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

등록 2024.10.09 10:55 / 수정 2024.10.0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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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는 현지시간 8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 "독재자이고 살인자로 묘사되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

해리스 후보는 이날 저녁 CBS 방송 심야 토크쇼인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해리스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앞선 대통령 임기가 끝난 후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트럼프는 이른바 스트롱맨(독재자)을 존경하며 자신에게 아첨하거나 호의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놀아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은에게 사랑 편지를 보내는 것에 더해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라. 트럼프는 그들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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