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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난달에도 북한 주민 서해 NLL 넘어 목선 타고 귀순

등록 2024.10.11 08:19 / 수정 2024.10.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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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북한 남성이 서해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귀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새벽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작은 목선을 타고 NLL을 넘어왔다.

남성 혼자 귀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를 감시장비로 포착해 귀순을 유도했다.

최근 두 달여 사이 세 번째로 알려진 북한 주민의 귀순이다.

앞서 지난 8월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남측으로 왔고, 8월 20일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통과해 넘어왔다.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남북 육로 단절을 위한 작업을 계속해왔다.

도로 주변에 지뢰를 매설하고, 철로와 가로등을 제거했다.

지난 4월부터는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에서 대전차 장애물로 추정되는 방벽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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