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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경북대학교와 '반려견 헌혈센터' 개소

등록 2024.10.11 10:06 / 수정 2024.10.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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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지방 권역으로 확대하며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그너는 '반려견'과 헌혈 기부자'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아임도그너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실시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북대 수의과대학 부속 동물병원에 개소한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는 2022년 건국대학교와 함께 아시아 최초로 설립한 'KU 아임도그너 헌혈센터'에 이은 두 번째 헌혈센터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설립되는 반려견 헌혈센터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헌혈센터 개소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조한 '펫 앰뷸런스'도 기증한다.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나서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 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국내 반려견 헌혈네트워크의 전국권 확장과 원활한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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