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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노벨상 작품을 원서로…한강 책 실시간 베스트셀러 1~19위

등록 2024.10.11 17:44 / 수정 2024.10.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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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시민들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구매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벨 문학상을 받은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한강의 책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11일 서점가에 따르면 노벨상 수상 이후 대형 서점인 교보문고와 예스24, 알라딘에서만 한강의 책이 30만 부 정도 판매됐다.

예스24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1만8천 부가 나갔다고 집계했다.

교보문고도 2시 기준으로 10만3천 부가 팔렸다.

알라딘도 오후 2시 기준으로 7만 부를 돌파했다.

서점 3곳 판매량만 29만1천 부에 이른다.

추세를 감안하면 오늘 중 30만 부를 족히 돌파했을 것으로 보인다.

책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작품은 1~9위를 차지했다.

그러다 이날 오후에는 1~19위까지가 한강의 작품으로 도배됐다.

예스24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노벨상 수상 전날과 비교해 판매량이 무려 7500배나 증가했다.

'소년이 온다'는 1845배, '채식주의자'는 1578배에 이른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낸 창비와 '디 에센셜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사슴' '희랍어시간' '눈물상자' 등 한강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한 문학동네도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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