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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근식 "김 여사 사과 만시지탄...사과 후 공식행동 자제해야"

등록 2024.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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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유튜브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한 김근식 국민의힘 전 전략비서실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전략비서실장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사과는 만시지탄이 됐지만 늦게라도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TV조선 장원준 김미선의 뉴스트라다무스에 출연해 "김 여사가 사과는 당연히 해야 되는데 이미 사과도 만시지탄이 되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김 여사의 사과는 늦었더라도 분명히 해야 하고 진정성이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것은 사과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라며, 똑같은 행동을 하면 그건 사과가 아니라 말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실장은 "한동훈 대표도 앞서 얘기했지만, 김 여사는 공식 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소외된 이웃을 비공식으로 만나거나 관심갖고 배려하는 건 할 수 있지만, 마포대교 방문처럼 현장을 찾는 등의 공개 행보는 최소화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변화라고 본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의원 입장에서는 특검법이 민주당에 의해 계속 재발의되고 통과가 됐을 때, 의원 스스로 민심에는 반하지만 ‘당을 지키고 정권을 지키기 위해 부결표를 던진다는 명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사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한 대표가 최근 도이치모터스 연루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국민이 납득할 결과를 내놔야한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는 "해당 사건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결혼 하기 전 일로, 대통령과 분리해 김 여사의 책임만을 물어 당과 정권이 함께 살기 위한 전략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판단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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