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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차 심판해야…나라 운명 결정하는 선거"

  • 등록: 2024.10.12 14:28

  • 수정: 2024.10.12 14:4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오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체육공원에서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아직도 자신이 왜 총선에서 심판받았는지 모르면 이번 기회에 2차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금정체육공원 앞에서 진행한 민주당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 지원 유세에서 "여러분이 이 나라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투표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정부가 잘하기 따라 살만한 세상이 되고 정부가 그 권력으로 자기 이권을 챙기고 범죄를 덮고, 반대하는 사람을 명예훼손죄로 잡아 구속영장 청구하면 나라 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권력이란 먼바다를 항해하는 배와 같다"며 "선장이 술 먹고 '네 마음대로 해, 나 어딘지도 몰라'라면서 지도도 볼 줄 모르고, '너 나랑 잘 알지 항해사 해봐' 그러면 항해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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