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10월 둘째 주(6∼10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2.2원 하락한 1585.4원을 기록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2.1원 내린 1653.3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2원 오른 1547.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란-이스라엘 충돌 관련 지정학적 중동 리스크와 미국 허리케인 피해에 따른 석유 수급 차질 우려 등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6달러 오른 77.9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기름값이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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