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모로코 사막에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 /AP=연합뉴스
현지시간 11일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
모로코 기상청은 "수도 라바트에서 남쪽으로 약 450㎞ 떨어진 알제리 국경 인근의 타구나이트 마을에서 24시간 동안 100㎜ 이상의 강우량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비가 그렇게 짧은 시간과 공간에 집중된 것은 거의 50년 만"이라고 말했다.
셀레스테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온난화로 인해 물순환 사이클이 빨라졌고 더 불규칙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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