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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대선 D-25 경합주 역대급 '초박빙'…GPT도 '예측 어려워'

등록 2024.10.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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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25일 앞으로 다가 왔지만 승부처인 7개 경합주는 여전히 초접전입니다. 두 후보 모두 경합주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데 얼마나 이번 대선이 치열한지 인공지능 챗지피티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반응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태형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콜로라도 접경도시를 찾은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반이민 정서'에 호소합니다.

트럼프는 취임과 동시에 이민자 범죄자를 사형에 처하고 범죄조직을 추방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법 집행 전문가들이 그들이 간절히 하고 싶어하는 일(사형)을 하는 것을 거부하는 점령된 국가입니다."

경합주 애리조나를 찾은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중도층 표심을 노립니다.

당파를 초월한 정책 자문위원회를 만들겠다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였던 존 메케인 전 상원의원을 언급했습니다.

해리스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위대한 미국인, 전쟁 영웅, 존 매케인. 그리고 저는 그날 밤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두 후보 모두 승부처인 경합주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경합주 4 곳에서 해리스가 나머지 3곳 에서 트럼프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경합주 전체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 보다 선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챗 지피티도 대선 결과에 "매우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이라며 "예측하기 어렵다"는 답을 내놨습니다.

주한 미국대사도 투표 결과를 봐야 누가 당선이 됐는지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불확실한 대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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