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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도둑이 경찰 괴롭히는 국감…민주당 각종 사법 방해"

등록 2024.10.14 09:55 / 수정 2024.10.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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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의 국정감사가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국감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모 의원이 자기를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한 경찰들을 국감장 증인으로 세워 괴롭히려 하고, 지난 금요일 국감에서는 셀프 질의로 경찰을 압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및 국가수사본부 대상 국정감사에서의 민주당 이상식 의원에 대한 발언이다.

한 대표는 "게다가 이 사람은 경찰 출신이다. 국가에 해를 가하는 이런 행태가 민주당 전반으로 번져가고 있는 것 같다"며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또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유죄 판결이라는 예고된 급변 사태를 두고 각종 사법 방해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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