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15일, 한국부동산원은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 단독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상승 폭이 줄어든 0.1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서울의 상승 폭은 0.54%로 수도권의 상승 폭은 0.39%를 기록했다.
지방은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0.03%로 하락 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대출 규제와 추석 연휴 등으로 매수 문의가 줄며 거래가 둔화했다"며 "단기 급상승했던 단지를 중심으로 피로감이 확산하고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9월 서울 지역 집값 상승률을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의 상승 폭이 0.79%로 모든 주택 유형 가운데 가장 컸다.
구별로 보면 서초구(1.16%), 강남구(1.07%), 성동구(0.91%), 송파구(0.89%), 용산구(0.72%), 마포구(0.70%)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월세시장 역시 상승 폭은 줄어들었다.
9월 전국 주택 전세 가격지수 상승률은 0.19%로 월세 상승률은 0.1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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