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들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으로 좁혀져있는데요. 성주 80,천안110m로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고,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3~4도 정도 웃돌겠는데요. 서울 24도 대전과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고요.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완연한 가을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것! 바로 단풍입니다.
단풍은 기온이 서늘해져야지 물들기 시작하는데, 기록적인 9월 늦더위로 인해 단풍이 늦어졌습니다.
첫 단풍이 시작되고 약 20일이 지나면 산 전체의 80% 이상이 물드는 절정을 맞게 되는데요. 올가을 단풍 절정은 언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단풍은 하루에 25km의 속도로 남쪽으로 물들며 내려가는데요. 설악산은 평년보다 닷새 늦은 이달 22일에, 속리산은 24일, 계룡산은 28일에 단풍의 물결이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서울의 단풍은 10월 28일 첫 단풍이 물들어 다음 달인 11월 8일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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