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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정·강화 '국민의힘', 곡성·영광 '민주당'…각 당 텃밭 지켜

등록 2024.10.17 07:34 / 수정 2024.10.1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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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남 곡성과 영광에서 각각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자신의‘텃밭'은 지킨셈이 됐습니다. 한편, 서울시교육감 보궐 선거에서는 진보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서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재보궐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에선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61.03%의 득표율을 얻어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22%p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야권은 막판 후보 단일화로 반전을 노렸지만, 지난 8번의 지방선거에서 7번이나 이겼던 여권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와"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선 50.97%로 과반을 득표한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전남 영광에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치열한 3파전을 펼쳤는데,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3만1700여 표 가운데 41.08%인 1만2951표로 당선됐습니다.

전남 곡성군수엔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조국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호남에서 민주당과 정면 승부를 벌인 조국혁신당은 빈 손으로 선거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선 진보진영 정근식 후보가 당선되면서 조희연 전 교육감에 이어 진보 교육감 명맥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비교적 유권자 관심이 낮았던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은 23.5%로, 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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