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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류병수의 강펀치] 김재원 "한동훈, 당내 갈등 넘어 보수 분열로 보일 수 있는 발언"

등록 2024.10.17 13:01 / 수정 2024.10.1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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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10월 17일 TV CHOSUN 유튜브 <강펀치> (10:20~11:30)
▶진행 : 류병수 보도국 차장
▶대담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동훈의 영부인 겨냥 발언, 보수가 분열해서 다툼 하는 모습으로 비춰질까 걱정
한동훈 발언, 중차대한 문제이자 보수 분열의 소지 있는 민감한 주제
독대 기회 활용해서 말했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한동훈 오늘 발언, 조금 의외의 발언이라 생각
원래 독대에는 비서실장 아니면 최소한 기록비서관이라도 동석해야
윤-한 독대 전부 기록해야
명태균 관련 의혹, 할 말은 다 했고 당분간은 참을 생각
선의의 피해자 생각해 참는 것
명태균, 나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는 하나도 공격 못 해
내가 본질적인 문제점 지적하니, 관계없는 이야기로 조롱하고 관계없는 사람들 협박
명태균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명태균 사태의 본질이 무엇인지 언론도 다시 돌아보고 따져봐야


류병수>
김재원 최고위원과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연결됐나요?

김재원>
네 안녕하세요.

류병수>
네 네 목소리 들리십니까? 오늘 분위기 어땠습니까? 최고위원회

김재원>
보궐선거 분위기가 그나마 우리 당이 선전을 해서 보궐선거에 당선되신 분들 축하 분위기 그리고 또 곡성군 선거에서 낙선하신 분에 대한 위로 그런 분위기가 있었고요.
당 대표는 조금 당의 입장을 설명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발언을 또 하셨습니다.

류병수>
오늘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는 오늘 좀 평소의 발언이긴 했는데 평소의 발언보다는 조금 더 수위를 높인 것 같아요.

김재원>
저는 여당 대표가 이런 주장을 함으로써 국민들에게는 마치 보수가 이제 분열해서 서로 다툼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습니다.

류병수>
다투는 모습으로 보여 질 것 같아서 걱정스러운 생각이다 그런 말씀이신 거죠?
어떤 부분에서 그렇습니까?

김재원>
어쨌든 우리 당의 1호 당원으로 지칭되는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당이 배출한 당원인 대통령이거든요. 대통령과 당의 관계에서 건전한 긴장 관계 정도는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 의사 전달 과정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최근에는 당 대표께서 대통령께 독대를 요청했고 그 요청이 받아들여져서 지금 사실상 독대 일정이 거의 잡혀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이런 중차대한 문제이자 또 당의 분열 보수 분열의 소지가 있는 그런 주제라면 독대 기회를 활용해서 말씀하셨어도 충분히 가능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류병수>
그 부분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면 인적 쇄신을 오늘 다시 한 번 얘기를 했고요.
그런 다음에 김 여사에 대한 대외 활동 중단을 다시 한 번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의혹 규명을 하고 필요한 절차가 있다면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절차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협조하라 이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김재원>
그렇습니다.

류병수>
적극적으로 협조하라는 내용의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가 되는데요.

김재원>
글쎄 당 대표께서 어떤 취지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저는 따로 판단해 보지 않았습니다.

류병수>
사전 사후에 최고위원회의에 대한 설명이나 이런 내용에 대한 부연 설명이라든가 의견 교환 내용이 있었습니까?

김재원>
없었습니다.

류병수>
그럼 한동훈 대표는 본인에 대한 이 내용에 대한 언급 말고는 회의에는 다른 특별한 의견 교환이 없었나요?

김재원>
네 그렇습니다.

류병수>
다른 최고위원들의 반응은 혹시 있었습니까?

김재원>
오늘은 특별한 반응이 없었습니다.

류병수>
아 그렇습니까? 혹시 그러면 독대 날짜라든가 독대에 관련한 내용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혹시 의견이 나온 게 있습니까?

김재원>
없습니다.

류병수>
좀 당황스러운데요.

김재원>
저는 전달받은 바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사전 회의에도 들어갔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달받은 내용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켰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류병수>
네 알겠습니다. 일단은 이 내용이 지금 보궐선거 때 선거 시절에 선거운동 기간에 얘기했던 내용과 비슷한 내용도 있고 조금 더 진전된 내용도 있는데요. 상황이 조금 더 이게 지금 독대를 앞두고 이게 독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라는 분위기도 있습니다만

김재원>
그것은 아마 대통령실과 당 대표가 판단하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저 개인적인 생각은 이런 내용의 말씀은 어차피 비공개 면담의 자리가 잡혀 있기 때문에 그때를 활용해서 이야기했다면 훨씬 진지한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또 대외적인 부작용을 좀 줄일 수도 있는 그런 방향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류병수>
지금 오늘 발언한 내용으로만 본다면 김재원 최고위원께서 보시는 김 여사가 대선 당시 약속한 대로 대외 활동을 중단하라 이 얘기는 예를 들어서 순방이라든가 이런 것도 중단해라 이런 내용으로까지 해석을 해야 되나요?

김재원>
그 해석 부분은 제가 할 것은 아니고요. 그것은 당사자인 한동훈 대표의 생각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대통령실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의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것을 제가 해석을 해서 규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류병수>
인적 쇄신 부분도 보면 지금까지 얘기했던 소위 한남동 7인방 이 부분을 거론하는 건지 전체적인 인적 쇄신을 얘기하는 건지 어떤 부분입니까?

김재원>
저는 그것도 제가 이야기하거나 판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류병수>
알겠습니다. 일단은 독대 부분은 아직까지 날짜라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공유된 게 없는 거고요.

김재원>
네 그렇습니다.

류병수>
예 알겠습니다.

김재원>
제가 밖에 도착했는데

류병수>
지금 들어오시면 됩니다. 들어오시면 됩니다. 지금 인적 쇄신을 계속 얘기를 하고 있고요. 인적 쇄신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일단 한 대표가 얘기한 부분은 김 여사와 관련된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그리고 그게 반드시 그리고 시급하게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고요.
그런 얘기를 보면 지금까지 얘기했던 인적 쇄신 그 부분인 것으로 이해가 되고요.
일각에서는 비서실장이라든가 정무라인이 인적 쇄신은 아닌 것으로 일단은 일단 이 내용으로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만 그거는 일단 독대 과정에서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독대를 앞두고 선거 다음 날 이런 얘기를 한동훈 대표가 공개적으로 했기 때문에 일단은 독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김재원>
그렇겠죠.

류병수>
미치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독대에서 할 수 있는 내용들이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기는 있습니다만

김재원>
어쨌든 이런 사안이 벌어진 것은 저는 제가 21년째 정치 현장에 있으면서 거의 처음 보는 상황이죠. 그래서 조금 하여튼 상황은 그렇습니다.

류병수>
아까 전에 맨 처음에 말씀하셨는데 이런 게 지금 당내 갈등이 좀 더 증폭되는 거라고 설명하셨는데

김재원>
당내 갈등의 문제를 넘어서서 보수진영의 분열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과거에 우리가 불과 얼마 전에 겪었던 여러 가지 불행했던 그런 사태를 겪은 우리 당의 지지자들 또 당원들도 그런 점에서 걱정을 할 것 같아서 그래서 제 의견은 좀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류병수>
일단은 선거에서 승리를 한 거잖아요.

김재원>
승리했다기보다 다시 보궐선거를 하게 된 데서 되찾아온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승리보다도 이겨야 할 선거에 이긴 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맞습니다. 오늘 여러 신문을 보면 '텃밭을 지켰다' 그러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 다 텃밭을 지켰다 라는 제목도 있습니다만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 한동훈 대표가 선전했다 이런 평가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선거에서 일단은 텃밭을 지키고 승리를 한 그다음 날 한동훈 대표가 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 저는 이렇게 얘기를 할 거라고 예상을 하지는 못했었거든요.
이렇게 예상을 하셨어요? 첫날 이렇게 얘기를 할 거라고는

김재원>
예상하지 못했죠.

류병수>
현장에서 듣고 있을 때 느낌은 어떠셨어요?

김재원>
글쎄 뭐 당연히 조금 의외의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류병수>
다른 최고위원들 분위기는

김재원>
제가 뭐 딱히 보지 못했습니다. 독대라고 하는 것은 원래 통상적으로 이제 대통령과의 독대라고 하면 대통령과 대통령의 대통령을 면담하는 사람 사이에 보통 1대1 대화를 의미하죠.
그런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듯이 둘이 앉아서 대담을 하는 경우는 그것은 정치적인 이슈가 아닐 때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가 있겠죠.
친구를 만난다든지 다른 일반적인 사항 근데 대통령이 정치 행위로서 정치적인 이슈를 의논하는 자리에서는 절대로 대통령과 1대 1로 만나게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의전편람이고 원칙입니다. 그래서 정하다 안 되면 기록비서관이라도 배석을 해야 합니다. 무슨 대화가 오갔는지 기록을 하게 하기 위해서 그래서 뭐 1대 1로 면담을 하지 않으면 독대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좀 잘 모르는 말씀이라고 제가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었지만 통상적으로 그것은 어떤 정부 어떤 대통령이라 하더라도 독대라고 하면 비서실장이나 정무수석 정도는 배석을 해야 합니다.

김재원>
그렇지 않고 만약에 정말 만난다면 말씀드린 대로 기록비서관이라도 옆에서 그 면담 내용을 기재를 해야죠. 이게 대통령의 정치적인 면담 자체가 국정 수행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류병수>
지금도 그 참석자를 놓고 조금 이견이 있는 거는 저도 들었습니다.

김재원>
저는 못 들었습니다. 그런데 참석자가 배제되는 독대라는 것은 대통령의 국정 업무 수행이라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헌법상으로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은 문서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말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문서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대통령 기록물로서 대통령 기록물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론 식사하면서 둘이서 대화하는 단순한 일반적인 의례적 행위 또는 친교 행위 이런 것은 굳이 기록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국정 수행이 아니라고 보고 또는 일반적인 행위라고 보고 기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대통령이 식사하는데 과거에 왕조 실록에 보면 오늘 왕께서 밥을 두 공기 드시고 트림을 한 번 하고 김치도 몇 조각 먹고 다 기록하지 않습니까? 그 정도는 아니라는 말씀뿐이지 대통령이 정치적인 이 중요한 상황에서 집권당 대표와 만난다면 당연히 기록을 해야 되겠죠.

류병수>
알겠습니다. 일단 그 부분은 일단 여기서 하고요. 지금 명태균이라는 사람이 계속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서 본인이 계속 지금 폭탄 발언이라든가 여러 가지 발언을 하는 것은 다 김재원 최고위원 때문이다.

김재원>
근데 뭐 저 때문이겠습니까? 만약에 제가 명태균 씨와 관계가 있다면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죠. 그런데 이제 다른 내용으로 계속 이제 공개하겠다 뭐 이런 이야기지 않습니까? 그래서 제가 그동안에 할 말은 모두 세게 했기 때문에 또 제가 그 상황에서 지금 상황을 보면 선의의 피해자들이 많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특히 거론되는 분들이 대부분 피해자일 가능성도 많거든요. 그러니까 당분간은 좀 참고 있는 게 좋겠다라는 주변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요.

류병수>
억울하지 않으십니까?

김재원>
억울할 게 뭐가 있겠습니까? 제가 할 말은 다 했는데

류병수>
그러니까 할 말은 다 했는데 관련도 없으시고 하지만

김재원>
관련 없는 것보다 저는 사실 명태균 씨가 명태균 씨에 대해서 제가 한 발언에 대해서 계속 조롱을 한다든가 또는 명태균 씨가 2022년도에 있었던 저의 보궐선거 출마 과정에서의 공천 탈락 또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의 공천 탈락에 사실상 개입한 듯이 공천에 탈락한 이유를 알고나 있나 뭐 이런 식으로 페이스북에 페이스 공개적으로 조롱을 하니 그에 대해서 제가 응사한 거죠. 그리고 그에 대해서 저의 입장을 충분히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에 대해서 답변이 또 무슨 윤핵관에게 물어봐라. 이러니 뭐 그 오묘한 뜻을 제가 알 수는 없는데 하여튼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다. 이런 취지 같아요.

류병수>
근데 그걸 왜 안 오냐고 왜 물어볼까요?

김재원>
그 깊은 뜻을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 뭐 특별히 알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이 점에 대해서 제가 특별히 지금 선의의 피해자들이 사실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분들이 저 때문에 괜히 불편한 심정이 되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주변에 있는 분들이 김재원 최고위원님한테 명태균 그냥 자극하지 말고 좀 나도 뭐 이렇게

김재원>
정작 거론된 분들은 아무도 그런 얘기를 안 해요. 그런데 이제 저 아는 지인들 집에 식구 식구들 뭐 이런 분들이 괜찮냐, 좀 이제 좀 그만하면 안 되냐? 우리 뭐 친형까지도 그러니 처음에는 무슨 소리하냐고 이렇게 생각을 하다가 가만 보니 그것보다도 지금 가슴 졸일 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까 봐 예를 들어 저에 대해서 공격하거나 공개할 것이 있다면 그러면 제가 그냥 소위 맞짱을 뜨겠는데 이거는 그게 아니잖아요.

류병수>
그런데 보면 지금 명태균 씨가 계속 보면 김재원 최고위원님이 이 사안에 대해서 명태균 씨에 대해서 정확하게 딱딱딱 짚으면 이 명태균 씨가 희한하게 윤 대통령 부부에 대해서 뭔가를 있는 것처럼 흘려요. 흘리는 데 보면 정확한 걸 흘리지 않고 변죽을 딱 던져놓고 보면 나중에 조금 지나면 일단 상황만 키워놓고 나중에 하루만 지나면 그거 아닌데 이런 식이거든요. 그 오빠 건이 딱 가장 크죠.

김재원>
저는 약간 이제 이 정도 되었으면 저도 조금 이성적으로 좀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싶었어요. 뭐냐 하면 이 사건이 당초 시작된 것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때문이잖아요. 그리고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일했던 직원이 지금 김영선 전 의원과의 불화가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 사람이 이제 이런저런 사실을 폭로하면서 시작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칠불사에 삽질이 있던 심야에 삽질이 있던 칠불사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에 탈락한 이후에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내용으로 폭로를 하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을 비례대표에 시켜달라라는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요구 그것이 이준석 의원 그 당시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대표 이런 분과 이제 만나서 시작이 된 거 아니에요? 논의는 다 끝났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법적 판단은 모두 끝났는데 논의만 하면 되는 거니까 제안, 요구, 약속 근데 그에 대한 판단은 아예 없었거든요. 즉 후보자 매수 행위 그리고 공소시효가 지나버렸어요. 그런데 어쨌든 그런 사안에 대해서 처음에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했느냐라는 문제를 두고 당사자인 김영선 의원은 당연히 그랬고 명태균 씨도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이준석 의원도 아니라고 주장하고요. 천하람 씨는 숨어버렸고 그런 상태에 있거든요. 그러면 그 관련된 이야기로 계속 왔는데 이번에 공개된 카톡 대화 내용도 보면 전혀 그 사실과 관계가 없어요.

류병수>
아예 별개의 시간과 별개의 시간과 별개의 장소죠.

김재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또 제기가 된 문제가 여론조사 조작 행위가 있다는 내용의 김영선 전 의원의 전 직원 강 모 씨가 이제 그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문제 제기가 되었죠. 그러면 이 여론 조작 행위가 과연 위법 행위인지 아닌지 처벌할 수 있는 행위인지 아닌지를 살펴봐야 되는데 지금은 온통 이제 명태균 씨가 뭘 더 내놓을까? 거기에 집중돼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사실을 제대로 파악이 되고 있는가? 우리 그리고 명태균 씨가 하는 말 중에 많은 부분은 말씀하셨다시피 말이 왔다 갔다 하고 또 과장돼 있거나 또는 사실이 아니거나 막 섞여 있잖아요. 그런데 대한민국 언론은 지금 명태균 씨를 취재하기 위해서 그 집 근처에 수십 명의 기자가 가서 기다리고 있고 또 명태균 씨의 페이스북을 실시간으로 검색해 가면서 또 무엇을 던져주나 기다리는 지금 그런 형국이 돼 있다. 그러니까 언제부터 이렇게 우리 국민들을 그래도 국민들에게 지식을 전달하고 또 여론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는 언론이 이게 과연 올바른 행태인지 그것도 한번 살펴봐야 되고 또 하나는 그 내용이 정확한 내용인지 그 내용이 과연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관심 있었던 것이 공천 개입이 있었느냐, 아니냐? 그것에 대해서는 이제 온데간데없어졌어요. 여론 조작 그것도 한번 폭로하고 여론 조작 무조건 맞다 그렇게 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이제는 그냥 그 새로운 그것만 찾고 있어요. 뭐든지 간에 우리 한번 다시 살펴봅시다. 지금까지 벌어진 이 많은 상황에서 무엇이 문제인지 그리고 무엇은 과장이나 허구였는지 그것을 밝혀야 되는 게 언론 아닌가요? 근데 그냥 이런 보도를 경마식 보도라고 하죠. 한쪽에서 앞서갈까 봐 막 추적해서 어떤 모 언론에서는 제가 사실상 사과를 했대요. 사실상 사과를 하고 방송을 중단했다는 식으로 보도를 했어요. 제가 어제 제가 방송을 중단한 게 아니고 어제 방송이 없었어요. 스케줄이 그리고 TV조선의 강적들 녹화를 무려 4시간이나 했어요. 그런데 무슨 그런데 사실상 사과라네요. 제가 또 그래서 언론이 도대체 왜 이러나 그것도 제목에 사실상 사과 꼬리 내렸다. 했는데 내용에는 또 사과한 내용도 없고 꼬리는 더더욱이 제가 꼬리가 없어서 내릴 수도 없었어요. 그러니 언론인 여러분 이렇게 보도하지 맙시다. 방송 여기 나와 있잖아요. 지금

류병수>
이거 명태균 씨의 이게 맨 처음의 시작은 강 씨하고 이게 김영선 씨의 가장 큰 맨 처음의 시작은 이게 수사 때문에 시작된 거잖아요.

김재원>
그리고 지금 이게 진행되고 있어요.

류병수>
진행되고 있는 거는 맨 처음에 시작은 공천헌금 때문이에요.

김재원>
그러니까 이게 공천헌금이 맞는지 아닌지 근데 지금 아무 관심 없잖아요. 아니 언론이 관심 없어요. 언론은

류병수>
창원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는 공천헌금 때문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제보를 받은 거고 제보를 받은 거고 그런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더 취재를 해봐야 될 내용인데 취재를 하는 과정에 있는 내용입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김재원>
하여튼 뭐 이것은 다 사법기관에서 잘 처리하겠죠.

류병수>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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