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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한강, 노벨상 발표 후 첫 행보…발표 전 확정된 시상식 참석

등록 2024.10.17 18:48 / 수정 2024.10.1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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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첫 외부 행사에 참석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었다.

지난 10일 저녁 노벨문학상 발표 뒤 스웨덴 공영방송과 인터뷰를 한 것을 제외하고 국내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는 모두 고사해 왔다.

이날 시상식은 노벨상 발표 전에 이미 결정된 행사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달 19일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을 선정했다.

시상식장인 포니정홀 앞은 행사 한참 전부터 취재진으로 크게 붐볐으나 한강 작가는 취재진을 피해 다른 문으로 시상식장으로 들어갔다.

포니정재단은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2005년 그의 애칭 '포니 정'을 따 설립됐다.

장학사업을 중심으로 인문학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한강 작가가 받은 포니정 혁신상의 역대 수상자에는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피아니스트 조성진, 경제학자인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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