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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 사고' 문다혜, 13일 만에 출석…"부끄럽고 죄송"

등록 2024.10.18 21:22 / 수정 2024.10.1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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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사고 발생 13일 만인데, 취재진 앞에선 다혜 씨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조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다혜 씨가 탄 차량이 서울 용산경찰서에 들어섭니다.

먼저 내린 변호사가 받혀주는 우산 아래서, 문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짧게 답하고 경찰서로 들어갔습니다.

문다혜 / 문재인 전 대통령 딸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 받는데 한 말씀 부탁….} 죄송합니다.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

문 씨가 경찰서에 나온 건 사고 13일 만입니다.

문 씨는 지난 5일 새벽 서울 이태원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49%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습니다.

7시간 넘게 자리를 옮겨가며 술을 마신 뒤였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경위와 교통법규 위반 여부, 과태료 체납 등에 대해 물었고, 문 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나온 문 씨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고,

문다혜
"{혐의는 전부 다 인정하셨나요?} 죄송합니다."

얼굴을 감싸쥐며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피의자 조사를 마무리한 경찰은 이르면 다음주 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조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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