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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 아파트서 90대 노모와 아들 숨진 채 발견

등록 2024.10.19 19:11 / 수정 2024.10.1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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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노모는 최근 열흘 동안 음식을 못지 못했고, 두 사람 모두 지병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어제 오후 4시20분쯤 이곳에 사는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집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건 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60대 둘째 아들이었습니다.

숨진 두 사람 모두 당뇨 등 지병이 있었고, 외출 등 외부 활동은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네주민
"한번 이렇게 지나가는 거 가끔 본 적 있어요. 혼자 걸으시는 거 가끔씩 봤어요."

경찰은 유족으로부터 노모가 열흘 전부터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숨진 넷째 아들은 방에서 거의 나오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부검을 해야 되고요. 지금 다른 외적인 상황으로 봐서는 의심 점은 없어서…." 

고속도로 화단에 승용차 한 대가 옆으로 누워있고,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5시쯤 문경시 중부고속도로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는 5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를 추돌해 2명이 다쳤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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