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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앙리·드록바·퍼디난드가 상암에 떴다…4만 축구팬들 "믿기지 않아요"

등록 2024.10.19 19:36 / 수정 2024.10.1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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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티에리 앙리, 디디에 드록바, 세계 축구를 호령했던 슈퍼스타들이 서울 월드컵경기장에 모였습니다. 전설적인 선수들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기회에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다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4만 관중의 환호성을 받으며 그라운드에 등장하는 선수들. 호명되는 이름들이 대단합니다.

티에리 앙리와 디디에 드록바, 루이스 피구, 카카 등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세계적인 슈퍼스타들이 서울월드컵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 공격수팀과 수비수팀이 대결하는 이색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유쾌한 입담으로 이기고 싶은 마음을 드러냅니다.

리오 퍼디난드 / 수비수팀 출전
"(공격수팀의) 베르바토프는 맨유 시절에도 많이 뛰지 않았습니다. 비디치 선수랑 얘기했는데 이번에도 그가 안 뛰면 좋겠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어제 한국에 도착한 선수들은 유튜브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비면서 살아갑시다"

티에리 앙리 / 공격수팀 감독
"경쟁도 중요하지만, 저희를 보고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상 같은 선수들을 만날 생각에 팬들은 설렘이 가득합니다.

김준형 / 서울 천호동
"함부로 만날 수 없는 선수들이 오시다 보니까 설레는 마음으로 왔어요."

제대로 분위기가 예열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선 내일은 6만 명 넘는 축구팬들이 이색 대결을 즐길 예정입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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