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 사고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 년 2.7% 였던 2차 사고 발생률은 2020 년 2.8%, 2021 년 2.9%, 2022 년 3.1%, 2023년 3.4%, 2024년(8월 기준) 3.9%로 매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일반적으로 사고나 고장으로 인해 고속도로에 멈춰선 차량을 뒤따르던 차량이 추돌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고속도로 2차 사고의 치사율은 55.9%에 달한다.
이춘석 의원은 "치사율이 높은 고속도로 2차 사고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은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신속한 사고 처리를 위한 안전순찰원 권한 강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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