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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간토대학살 사진전 연다…"역사 심판에는 공소시효 없어"

등록 2024.10.20 17:02 / 수정 2024.10.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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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김윤덕·윤건영 의원과 '101년간 부정당한 진실, 1923 간토대학살 영화 르포컷' 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의 주요 내용과 관련된 역사 자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간토대학살은 일제강점기인 1923년 9월 일본 수도권이 있는 간토 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 현지 조선인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학살 사건이다.

당시 일본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거나 방화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며 조선인 대량 학살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 정부는 이를 명확하게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역사의 심판에는 공소시효가 없다"며 "아픈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가 있어야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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