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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네트워크 초대석]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특별자치도 장점 극대화"

등록 2024.10.21 08:45 / 수정 2024.10.2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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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초대석 순서입니다. 올해 초 전라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각 지역에 14개의 특구를 만들 수 있게 됐는데요.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장점을 극대화해 동북아 경제 허브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건우 기자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Q.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새롭게 출발했는데요. 그동안 어떤 제도에 변화가 있었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A. 저희가 전라북도라는 이름을 128년 동안 써 왔는데 이번에 전북 특별자치도로 바꿨거든요.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전북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한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특별자치도를 새롭게 출범하면서 핵심적인 가치로 내세운 것은 저희가 특별한 기회와 테스트 배드를 지향한다라는 겁니다.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 중의 일부를 도지사가 가지고 와서 우리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특례를 받아와서 신속하게 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하자는 것이고 국회와의 또 여러 부처와의 협력을 통해서 작년 법을 전부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333개의 특례를 저희가 얻어왔고 또 14개의 특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농생명 산업진흥지구 또 산악관광 특구 k팝 국제학교 특구 또 이런 것들을 저희가 만들어서 좀 혁신적으로 또 아주 신속하게 일 처리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지금은 이 특례들이 올 연말부터 실행이 되기 때문에 14개 시군과 어느 지역에 어떤 특구를 만들 것인지를 서로 지금 의논하고 특구를 만드는 작업을 현재 해 나가고 있습니다.

Q.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준비 상황은?

A. 대학교 캠퍼스에서 이루어지는 최초의 대회가 되기 때문에 그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규모 컨벤션은 전북대학교 내에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스를 설치를 위해서 대규모 돔을 설치해서 부스를 설치하고 있고요. 특히 대학교 내에서 대회가 이루어지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대부분을 대학생으로 전 세계에서 성공한 한인 CEO들이 대학교의 각 수업에 들어가서 특강을 할 수 있도록 연결해서 학생들로서는 성공한 CEO들의 도전 정신과 성공 경험을 공유를 할 수가 있고 또 CEO들도 자기의 경험을 또 젊은이들과 같이 나눌 수가 있는 그런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습니다.

Q. 새만금공항과 신항만이 우리나라의 신성장 동력이자 동북아 경제 허브로서의 역할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상황은 어떤지요?

A. 공항, 항만, 철도 이걸 소위 트라이포트라고 그러는데요. 물류의 핵심적인 3개 요소가 다 완공이 2030년까지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새만금이 동북아의 허브 지점으로 기능하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2차전지 특화단지 방산 단지 등이 속속 조성이 되고 있고 농생명 용지에서 굉장히 많은 스마트팜을 통한 농생물들이 재배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공항과 항만을 통해서 주로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특히 신항만은 26년에 2선석 5만 톤짜리 2선석을 먼저 1차로 개항을 하고 2040년까지는 5만 톤짜리 9개의 배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지금 개발 계획이 서 있기 때문에 항만과 공항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특히 작년에 새만금이 본격적으로 도약하게 된 큰 계기가 된 것은 새만금 내부 도로 십자형 도로가 작년에 완공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새만금 내부를 직접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비즈니스맨들은 새만금 내부를 직접 들여다보고 굉장히 많은 영감을 얻는 것 같습니다.

Q. 인구 유출 방지 위한 대책은?

A. 지방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수도권으로 떠나는 것이 또 인구 소멸을 가속화시키는 가장 큰 이유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서 그 사람들이 떠나지 않고 우리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일자리와 정주 여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일자리는 저는 크게 세 가지 루트를 통해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전북에 있는 기업들이 잘 되어서 고용이 늘어나야 하고 새로운 기업들을 유치해야 되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시켜서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그런 작업들이 대단히 중요하다. 각 분야에 따라서 저희가 최대한 기업 프랜들리한 정책들을 많이 세우고 있고 저희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이 될 만큼 저희 행정이 일자리 만들고 기업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호남권 메가시티 선언 내용은?

A. 세 지역이 가지고 있는 같이 연대를 했을 때 훨씬 사업하기가 수월한 부분은 철저하게 연대를 해서 또 경제적 공동체를 이루면서 이 일들을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제가 호남권정책협의회를 제안을 했고 이루어졌는데 호남 쪽이 먼저 경제적 공동체를 만들어서 그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사업들을 많이 한다면 또 저는 지금은 호남권이 뭉치고 또 충청권하고도 같이 연대하려면 또 연대도 할 필요도 있다. 또 때로는 우리 영호남이 또 연대를 할 필요도 있다라고 생각해서 그때그때마다 우리가 합종연횡을 잘해서 우리 지방이 전체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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