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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계속되는 정전

등록 2024.10.22 08:20 / 수정 2024.10.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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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이태경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볼 사진은 어떤건가요?

[기자]
쿠바가 며칠째 정전을 겪고 있는데요. 고질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쿠바의 대규모 정전사태 입니다. 사진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에 지난 18일 화력발전소 고장으로 정전 사태가 시작됐습니다.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재개되기도 했지만 다시 중단 되면서 수백만명이 암흑에 갇혀 정전으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잠깐만 정전이 되도 불편한데요 정전이 며칠동안 이어지면 큰 불편이 있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쿠바 정부는 긴급 조치에 나섰는데요. 전력 사용을 줄이기위해 비필수 사업체에 생산 중단을 명령하고 학교와 문화시설들도 문을 닫았습니다. 사실상 생활이 거의 멈췄다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은 어두운 거리에 나와 전력 공급이 재개되기만을 기다립니다. 쿠바는 전력 생산을 화력발전소에 거의 의존하고 있는데 대부분 만들어진 지 50년 가까이 됐고 그동안 제대로된 유지보수를 하지 못해 노후화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앵커]
당연하다 여기는 일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사진이네요.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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