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시장 초입에서 방화를 시도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전날 새벽 2시쯤 수유시장 초입의 한 상점에서 방화를 시도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여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동선 등을 추적해 어젯밤 9시쯤 일반물건방화 등의 혐의로 여성을 체포했다.
해당 상점의 CCTV에는 여성이 벽에 붙어 있던 종이를 뜯어내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종이에 불이 붙는 것을 목격한 주변 시민들이 불을 꺼 화재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여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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