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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대통령실 수십명, '윤-한 면담' 날 보안 메신저 '시그널' 대거 가입

등록 2024.10.22 16:33 / 수정 2024.10.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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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 행정관 수십명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면담이 있었던 21일 보안 메신저인 '시그널' 에 대거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대통령실 행정관 수십명은 전날 오후 보안성이 높은 메신저로 알려진 '시그널'에 가입했다. 이중에는 김건희 여사 측근으로 불리는 행정관들도 포함됐다. 특히 김 여사 측근 8인에 꼽히는 한 선임행정관은 '텔레그램' 메신저를 탈퇴하고, '시그널'로 옮겨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통령실 행정관은 "일괄 공지가 내려왔다기 보다는, 어제 오후 한 비서관이 '시그널'로 소통하자고 해 가입했다"고 했다.

하지만 친한계에선 김 여사 인사쇄신 관련 지적 때문으로 해석했다.

전날 한 대표는 일부 대통령실 인사들이 직접 김 여사에게 텔레그램 메신저 등으로 수시로 연락하고 보고하는 점에 대한 우려를 윤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친한계 인사들에게 말한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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