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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웃으며 만난 푸틴·시진핑 "세계 안정에 협력…중러 우호 불변"

등록 2024.10.23 06:58 / 수정 2024.10.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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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7월 회담 이후 석달만에 다시 만났다.

현지시간 22일 AP통신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브릭스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세계 안보와 공정한 세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모든 다자 플랫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시 주석은 "동맹을 맺지 않고 대결하지 않으며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강대국 간의 관계를 구축하는 올바른 길을 걸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의 도전을 견디며 먼 길을 걸어왔고 전례 없는 성격을 갖게 됐으며 국제 무대의 심각한 변화가 중러 관계를 훼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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