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 강원 내륙에 5~20mm, 수도권 등 그밖의 지역은 5mm안팎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바람이 강하게 불겠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25~30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16도 대전 18도 대구19도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7도까지 뚝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 이후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 상강입니다.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린다는 뜻인데요. 이 시기에는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일교차가 커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집니다. 

상강 무렵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가 활짝 피어나는데요. 국화를 이용해 국화전, 국화주, 국화차를 즐겨 먹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상강이 지나면 곧 겨울이 찾아올텐데요. 얼마 남지 않은 짧은 가을, 소중한 분들과 행복한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날씨 이나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