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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청권 광역 소방거점 '119 복합타운' 준공

등록 2024.10.24 17:25 / 수정 2024.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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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제공

충청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119 복합타운이 문을 열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늘(24일) 충남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에서 119 복합타운 준공식을 열었다.

복합타운은 38만 8789㎡의 부지에 810억 원을 투입해 화재, 구조, 구급훈련센터와 생활관 등을 갖췄다.

복합타운에는 현재 충청소방학교와 119항공대, 장비교육관리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한서대 태안비행장에 있던 119항공대는 최신 격납고를 갖춘 복합타운으로 이전해 도내 전역을 소방헬기로 20분 안에 출동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됐다.

복합타운에는 연내 아시아 최초 전기차 등 친환경차 화재 진압 훈련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훈련시설에는 수소·LPG·LNG 제트화염 진압, 전기차·수소차 화재 진압, 수소탱크 운송 사고 대응,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진압 등 새로운 유형의 화재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19 복합타운은 도내 소방 역량을 한데 모아 각각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소방공무원의 대응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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