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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대선 예측불가 '초접전'…머스크, 푸틴과 2년간 비밀대화 '파장'

등록 2024.10.25 21:18 / 수정 2024.10.2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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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 소식입니다. 이제 11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판세는 초접전,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공화당 트럼프 후보 지지를 선언한 머스크와 관련한 구설이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이태형 특파원, 지금 판세가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동안 전국은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경합주는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오차 범위에서 다소 앞서는 구도였는데 전국에서 트럼프가 처음으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물론 오차범위 안이라 어느쪽으로 기울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현지시간 23일 포브스가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51%의 지지율을 기록해 해리스를 2%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4% 차이로 앞서던 해리스가 한달만에 뒤집힌 겁니다.

해리스는 경합주에서 약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네바다, 애리조나 4개 주, 트럼프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3개주에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푸틴 대통령과 내통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의 최대 지원군 일론 머스크가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2년 넘게 소통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푸틴과 머스크의 대화는 비즈니스는 물론 지정학적 긴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에서 스타링크를 사용하려고 하자 머스크가 거부했는데, 푸틴의 입김이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시 2기 행정부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런 머스크가 적국 러시아의 수장과 소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일 앞둔 미국 대선에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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