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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경찰, 이철규 '김옥균 프로젝트' 유포자 5명 송치

등록 2024.10.26 13:33 / 수정 2024.10.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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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연합뉴스

친윤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낙마를 추진할거라는 내용의 소위 '김옥균 프로젝트' 사설 정보지(지라시)를 돌린 유포자 5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TV조선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A씨 등 5명을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김옥균 프로젝트'는 조선 후기 김옥균 등 개화파가 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3일 천하'로 끝난 것에 빗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대표 당선시 이철규 의원 등 친윤 그룹에서 조기 낙마를 기획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지난 7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시 사설 정보지 형태로 여의도 정치권에 돌았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지난 7월 "소설이라 황당하다"며 이같은 내용을 지지자들이 모인 단체방에 올린 사람과 이후 이를 퍼트린 유포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지난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도 '김옥균 프로젝트 2' 설이 다시 나온 바 있다. 부산 금정구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하면, 친윤계가 한 대표를 끌어내리고 친윤계 중진 K 의원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된다는 내용이다. K 의원도 "사실 무근"에 "생각해본 적도, 들어보지도 못한 이야기"라고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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