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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국빈 행사장에 오물풍선…국가보안·체면도 바닥"

등록 2024.10.27 10:58 / 수정 2024.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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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 행사장에 북한의 쓰레기풍선 낙하물 전단 1장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한·폴란드 정상회담 공식 행사를 앞둔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북한 오물풍선이 떨어진 것과 관련, "국가 보안과 함께 체면도 바닥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빈들이 보는 앞에서 오물풍선에 탑재된 전단을 치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철통 보안을 외치더니 국내 '입틀막'(입을 틀어막는 행위)용 정치 수사라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어느새 만성화된 오물풍선의 위험이 일상 곳곳을 파고들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정부·여당은 긴장 완화는커녕 긴장 강화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급강하한 지지율 폭락을 남북 긴장 강화로 눈길을 돌릴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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