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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상현 "한은, 선제적 금리 인하 필요…0.5%p '빗컷' 단행해야"

등록 2024.10.27 11:22 / 수정 2024.10.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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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7일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 복합적인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한 선제적 금리 인하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예상대로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다음달 28일, 0.5%포인트 '빅컷'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시지탄으로 지난 11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며 긴출 기조를 마무리했지만, 금리정책 실기로 저성장이 고착화 될 것이란 우려가 크다"며 "경제는 타이밍이고 경기침체를 막기위한 금리 인하는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에 그친 것에 대해"내수 부진과 수출감소라는 복합적 경제 침체 속에서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방어에만 급급해 생긴 것"이라며 "한은이 경기침체의 시그널을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을 시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대로는 내년 경제도 힘든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투자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며 "또 다시 시기를 놓쳐 경기 침체의 늪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한국은행 금통위가 선제적 조치에 나서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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