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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尹 지지율 최저치에도 거짓말만…'군주민수' 안 두렵나"

등록 2024.11.02 13:45 / 수정 2024.11.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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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군주민수(君舟民水)라는 역사의 교훈이 두렵지 않은가"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요구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아직도 대통령실은 밥 먹듯이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군주민수'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촛불집회가 벌어질 당시 교수들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다.

'군주는 배, 백성은 강물과 같다'는 뜻의 한자성어로, 강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화가 나면 뒤집을 수도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 대변인은 "정상적인 나라라면 절대 벌어질 수 없는 일들이 대놓고 일어나고 있다. 특검 밖에 답이 없다. 대통령이 끝까지 특검을 거부하는 그 자체로 위헌적 행위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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