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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졸음방지 '행진곡' 틀며 야간에도 수해복구 작업

등록 2024.11.06 10:27 / 수정 2024.11.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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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지난 9월 평안북도 수해현장을 찾은 김정은이 주택 공사를 독려하고 있다.

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지난 7월 대홍수가 발생한 신의주 일대 복구 현장에 밤낮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야간 작업 중 근로자들이 졸지 못하도록 '행진곡'을 크게 틀고 작업을 한다고 보도했다.

중국 단둥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은 RFA에 "지금 신의주 지역에서는 밤낮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밤에는 방송차에서 행진곡이 나오는데 노랫소리가 압록강을 넘어 중국까지 들릴 정도"라고 했다.

김정은은 지난 4일 평안북도 수해 현장을 세 번째로 찾아 "12월 전원회의 전까지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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