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3년은 너무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 재정 파탄과 민생, 경제, 교육, 외교 등 국정 운영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배우자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를 보호하려고 무슨 일을 했는지, 명태균 씨와 천공과 같은 술사들과 무슨 관계인지, 채 해병 사건을 어떻게 은폐하려 했는지, 국민 앞에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을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하라"며 "명태균 게이트는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수사하고 대통령은 (수사 관련 내용을) 보고받지 않겠다고 공언하라"고 요구했다.
또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유배에 가까운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하고 실제 조치를 취하라"며 "국민이 대통령 거취에 대해 무슨 선택을 하든 무조건 따르겠다고 약속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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