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현지시간) 대선 승리 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할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함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와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할 때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거주지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에 있었다.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 중 수화기를 머스크에 건네줬고, 젤렌스키는 머스크에 '통신 지원'에 대한 사의를 표한 것으로 미국 언론 소식통이 전했다.
또, 당시 전체적인 통화 분위기도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의 통신망이 파괴되자 머스크는 자신이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망 스타링크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한편, 트럼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을 신속하게 종료시키겠다고 언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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