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9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속 240㎞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태풍 '인싱'은 지난 7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 북단 카가얀주에 상륙하면서 4만명 넘는 주민이 피해를 봤다.
바타네스섬에서는 강풍과 폭우에 국내선 공항터미널이 파손되기도 했다.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복구에 집중하기 위해 다음 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
필리핀 정부는 인싱이 빠져나가자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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