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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송영훈 "野, 이재명 유죄 시 434억 반환해도 500억 남아"

등록 2024.11.13 11:28 / 수정 2024.11.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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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영훈 대변인이 13일 "민주당이 현재 930억 원 정도의 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34억 원을 반환해도 민주당 재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는 15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에서 유죄 경우로 확정될 경우, 민주당이 선거 비용 434억 원을 반환해야 한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송 대변인은 13일 TV조선 <신통방통>에 출연해 "상반기 민주당이 국고보조금 포함 620억 원을 벌어들였고 450억 원을 써서 170억 원 흑자를 봤다, 기업으로 치면 대단한 우량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년도에서 이월된 322억 원까지 더하면 상반기 말 기준 민주당 재정이 492억 원가량 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민주당이 당사를 2016년도에 192억 5000만 원에 샀는데 현 공시지가로 환산해 시세가 450억 원이다, 대출도 다 갚았다는 보도를 전제로 민주당이 현재 930억 원 정도 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34억 원을 토해내도 재정 500억 원이 남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4년 2분기 중앙당 수입·지출 총괄표' (지난 6월 30일 기준)


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은 "이 대표가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을 경우 민주당에 대한 가압류나 가처분에 준하는 입법적 조치가 선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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