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제2공군비행단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 공동취재
이날 오후 공군 1호기 편으로 페루 제2공군비행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15일 '권익 증진, 포용, 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첫 세션에서 내년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연설하고 포용적인 경제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와 한미일 3국 정상회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시바 총리와 양자 정상회담도 예정됐으며,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만남은 2022년 11월 인도네이사 발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회담 이후 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리마에서 APEC 정상회의 일정과 페루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소화한 뒤 1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한다.
/ 리마(페루)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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