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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물차가 승용차 충돌 후 인도 덮쳐…1명 사망·5명 중경상

등록 2024.11.16 19:18 / 수정 2024.11.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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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김천에서 15톤 화물차가 인도를 덮쳐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5명이 다쳤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차량 10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형 화물차가 인도를 올라타고 가로수를 들이 받더니, 시내버스 승강장으로 그대로 돌진합니다.

오늘 오전 9시쯤 김천시청 인근 사거리에서 15톤 화물차가 인도를 덮쳤습니다.

직진하던 화물차가 좌회전 하던 SUV와 부딪힌 뒤 2차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고,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5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식사하고 나가셔서 버스 정류장에 와서 기다리시다가 다치신 분 계신데 많이 놀라셔가지고..."

경찰은 SUV가 신호위반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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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나들목 부근에서도 승합차와 관광버스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고속도로에)차가 상당히 많았었어요. 정체 구간이 되다 보니까 이제 사고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어요.”

경찰은 일반차로에서 접촉 사고를 낸 승합차가 버스 전용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연쇄 추돌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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