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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尹 불법 선거사무실 의혹' 현장 방문 '역공'…'김건희 특검' 요구 2차 농성 돌입

등록 2024.11.18 21:07 / 수정 2024.11.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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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역공도 펼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의혹을 부각시키기 위해 지난 대선 당시 불법선거사무실 사용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현장을 직접 찾아 수사를 요구했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촉구하는 국회 농성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전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소속 의원들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을 찾았습니다.

야당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이 사무실을 선관위 신고없이 무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고하지 않은 불법선거사무실을 운영한 것이 명확한 사실로 드러나면 직접적 탄핵 사유도 됩니다."

지금은 내부 공사가 진행중인데, 민주당 의원들은 증거 인멸이 의심된다며 즉각 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지난 14일 세 번째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2차 국회 농성도 시작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과 광화문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1인 시위를 하는 방안도 계획중입니다.

"(국정농단 국기문란 김건희를 특검하라!) 특검하라! 특검하라! 특검하라!"

해병대원 순직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과 함께, 대북 전단을 방치했단 이유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 탄핵 소추도 검토하는 등 전방위 대여공세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대북전단을 또 방치해 남북긴장을 다시 증폭하는 정권은 정말 미쳤습니다"

이 대표 '사법 리스크'에 '여권 리스크' 부각으로 대응하겠단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대표 유죄 이후 김 여사 특검법 등의 요구가 '방탄용 공세'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은 민주당의 고민입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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