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주가가 안정을 찾았다.
전날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는 풍문이 돌면서 주가는 급락했다.
다만 이날 롯데지주 주가는 전날보다 0.49% 오른 2만650원, 롯데케미칼은 2.28% 상승한 6만74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도 관련해서 분석을 내놓고 있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 유동성 위기는 아닐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롯데케미칼의 현금흐름 우려보다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IBK투자증권 역시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3조6000억원의 현금예금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추정 부채비율은 78.6%로 높지 않다”면서 유동성 위기는 낮게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쇼핑의 수익성은 문제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11월부터 실적 회복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유튜브 일부 채널에 ‘롯데그룹 공중분해 위기’라는 영상이 올라왔고 관련 내용을 담은 풍문이 빠르게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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