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의 이별을 준비하듯 단풍나무가 새빨갛게 물들었습니다.

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했지만, 초겨울 수준의 아침 추위에 오늘 발왕산에는 상고대가 활짝 피어올랐는데요. 내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 영상 2도, 철원은 영하 2도로 시작하겠고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흐리겠고, 제주도는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부터 인천과 경기 서해안에서도 비가 내리겠고, 서울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중부지방 0도 안팎으로 여전히 춥겠고, 남부지방은 대부분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1도, 광주와 창원 14도로 예년을 웃돌겠습니다.

모레는 일부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